사드 배치 반대 하고 있는 성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파란나비효과'(감독∙제작 박문칠, 제공∙배급 ㈜인디플러그)가 2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란나비효과'는 지난해 7월 13일 사드(THAAD) 배치 최적지로 경북 성주가 결정되며 시작된 성주의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온전히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드 배치 반대의 상징인 ‘파란나비’들이 사드를 끌어당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란나비’ 수십 마리가 모여 현재 소성리에 기습 반입한 거대한 사드 포대 장비 이동식발사대(TEL)를 끌어당겨 사드 장비를 철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NO THAAD YES PEACE’ 문구로 사드 배치가 철회되고 평화가 오길 바라는 소성리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다.
'파란나비효과' 메인 포스터처럼 나비들이 모여서 사드가 철수되는 나비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2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