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 (사진=노컷뉴스DB)
박병호(31)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 20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을 시작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던 박병호는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에서 중단했다.
첫 타석부터 좋지 않았다. 박병호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코디 딕슨을 상대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지만 이후 타석에서 3루 땅볼, 2루수 앞 병살타, 3루수 직선타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27(73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6-1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