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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월 버스개편…노선은 카카오 검색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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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제주 버스개편을 앞두고 제주도와 주식회사 카카오가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버스노선 검색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오는 8월 제주 대중교통이 전면 개편되는 가운데 (주)카카오가 버스 노선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25일 제주도청에서 대중교통편의 증진과 정책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8월 26일 제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버스 노선이 모두 바뀌게 되면서 이용객 혼란이 우려되는 데 따른 협약이다.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버스노선 검색 서비스 제공과 대중교통 개편 등의 홍보가 목적이다.

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카카오의 경우 버스 개편 이전에는 최단거리 버스 노선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편 후에는 변경되는 버스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또 제주도의 주요 정책을 다음지도 안에서 1년에 2차례 홍보해 주기로 했다.

이에 제주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 홍보책자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할 때는 카카오 브랜드 홍보영역을 제공하기로 했다.

버스 승차대나 버스 내외부에 제주도 홍보를 할 경우 카카오도 함께 홍보해 주기로
했다.

제주도는 카카오 협약과 별도로 버스노선도와 학생용 포켓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120 콜센터에 별도 창구를 마련해 버스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버스 노선 조정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8월 26일부터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되면 제주 전 지역을 시내버스 요금인 1200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1시간이내 이동이 가능한 급행버스 노선 12개도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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