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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文 대통령 '일자리상황판' 가동에 1970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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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5월 25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김재덕 선임기자

(좌측부터)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도종환 의원 (사진=자료사진)

 

◇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부겸 행자부 도종환 문체부 장관 (경향신문)

교육부총리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유력하고, 행정자치부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문화체육부장관에는 도종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총리에는 집권초 교육개혁을 추진하는데 김상곤 전 교육감을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게 중론이고,김부겸 의원은 정권교체 기여도 등 여러 면에서 여당 내 입각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또 도종환 의원은 정유라에 대한 삼성의 승마특혜 지원 의혹을 처음 제기하는 등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맹활약했는데 문체부가 대표적인 적폐청산 부처로 거론되면서 입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통일부장관에는 정치인 입각설과 함께 천해성 전 통일부 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文 대통령 '일자리상황판' 가동에 조선 동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관련 경제지표 18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상황판을 여민관 집무실에 설치하고 언론에 직업 시연했는데 역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비판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1970년대 청와대와 정부부처에 붙어 있던 수많은 상황판 풍경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상황판 들여다보며 숫자를 세고 있으면 공무원들은 숫자의 노예가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업에는 커다란 정치적 압박이 되고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해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았다.

동아일보도 "대통령의 모니터링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기업은 없다"며 "시장경제체제라고 보기도 어렵다"거나 "기업의 팔을 비튼 권위주의 정부와 다를게 없다"는 등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자료사진)

 

◇ 미 상무부 공청회, 한미 FTA 재협상 요구 쏟아져(한국일보)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 상무부가 무역적자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공청회를 열었는데, 한미 FTA에 대한 거센 비판과 재협상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공청회에선 먼저 미국 철강업계가 포문을 열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한국 철강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높여서 미국 기업에 대한 구제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미 상무부는 공청회 내용을 바탕으로 무역적자 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근거로 한국과의 통상문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한미FTA 재협상과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자료사진)

 

◇ 현대차, 유성기업 노조파괴 혐의로 6년만 기소(한겨레 경향)

사건은 지난 2011년 5월에 발생했는데, 현대차 부품 납품업체인 유성기업에서 노조가 파업하고 회사가 직장폐쇄와 경비용역 폭력으로 맞서면서 현대차까지 피해를 보게됐고, 이에 현대차 직원들이 유성기업의 제 2노조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회의를 여는 등 노조파괴에 개입한 사건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현대차 법인과 당시 직원 4명을 부당노동혐의로 기소했다.

사건 발생 6년만에 기소된 것도 뉴스거리지만 원청업체가 하청업체 노조를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형사책임을 물은 건 이 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검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도 지난 2013년 현대차 임직원들을 불기소하는 등 수사에 소극적이었다.

◇ '코리안 메시' 이승우, 스페인의 귀화 제의에 단칼 거절 (중앙일보)

'코리안 메시' 이승우 선수가 20일 개막한 20세 이하(U-20)월드컵에서 '수퍼스타'로 떠올랐는데 스페인 축구계가 이승우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카탈루냐주 축구협회가 이승우를 ‘스페인의 메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스페인 귀화를 권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하는데 이승우는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비는 것 이외의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단칼에 잘라 말했다고 한다.

현재 이승우는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 구단 측과 재계약을 협상 중인데 구단과 선수 모두 계약 연장에 긍정적이지만, 이승우를 영입하기 위한 유럽 내 다른 빅 클럽들의 구애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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