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중세시대의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자리한 서유럽은 멋진 배경만으로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올수록 몸은 지치지만 동시에 설레기도 한다. 바로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행지에 따라서 설렘의 정도는 하늘과 땅 차이일터. 다가오는 여름휴가에는 평소에 마음속에 담아두고만 있었던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 꿈같은 유럽여행을 꿈꾼다. 시간적, 금전적인 이유로 망설였던 유럽여행, 시기를 놓친다면 오래도록 후회로 남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중세시대의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자리한 서유럽은 멋진 배경만으로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기대한 것 이상의 즐거움을 얻어올 수 있는 곳, 서유럽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명소들을 살펴보자.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루브르 박물관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다. 약 30만 점의 물품들이 225개 방에 전시되어 있다. 초기엔 요새로서 설계되었던 이곳은 셜리관, 리슐리 외관, 드농관 3개 전시관이 중앙의 피라미드형 입구로 연결되어있다. 시모트라케의 니케, 밀로의 비너스,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이 유명하다. 입장에 인원제한 두어 운영하기에 투어를 미리 신청하거나 이른 시간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 두오모 대성당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은 3159개의 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있다. 1386년에 착공이 시작되었으며 450년에 걸쳐진 공사 끝에 19세기 초에 완성되었다. 이곳을 중심으로 2㎞ 안에 많은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으며 밀라노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 피사의 사탑피사의 사탑은 피사 대성당 동쪽에 위치하여 비스듬히 기울어진 탑이다. 원형통의 8층 탑이며 최대 높이는 58m, 무게는 약 1만 4453톤으로 추정된다. 5.5도 기울어져 있는 곳으로 과거 갈릴레이가 낙하운동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낙하실험을 했던 곳이다.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속으로 파묻힌 도시 폼페이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폼페이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속으로 파묻힌 도시. 번영과 쾌락의 도시로 알려졌던 곳이다. 당시에는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았으며 상업과 농업이 흥했다. 18세기 중반부터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도시이의 3/5 정도가 드러난 상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에서 발견된 유적과 유물들을 통해 당시 문화와 생활을 추측할 수 있다.
◇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 내 가장 유명한 다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최초 목조다리로 알려졌으며 1345년 석조다리로 개조하였다. 이곳은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보석가게가 다리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 나폴리 이탈리아 제3의 도시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항구다. 최저 평균 기온이 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탈리아 도시 중 기후가 가장 좋은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카프리, 아말피, 소렌토 등 주요도시들을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인기가 높다.
한편 참좋은여행에서는 파리, 로마, 폼페이, 베니스, 피렌체 등 핵심 도시를 방문하는 서유럽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