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장중 사상최고치 경신…2,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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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홀로 상승장 이끌어…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세

(사진=자료사진)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는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0.47포인트(0.89%) 오른 2,324.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66포인트 오른 2,308.69로 출발한 뒤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들어 2,326.31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으로 지난 5월 10일 기록(2,323.22)을 경신한 사상최고치이다.

이날 상승은 대외 불확실성 우려 완화와 뉴욕증시 상승, 유가 상승 등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승장은 닷새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기관이 홀로 이끌고 있다.

기관은 1,9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반해 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세, 개인은 나흘째 '팔자'세로 각각 183억원과 1,9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522개, 하락종목은 283개이다.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KT&G(+5.31%), 현대모비스(+3.1%), 삼성생명(+2.54%), SK(+2.45%), KB금융(+2.27%) 등이 많이 오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1.5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2.71포인트(0.42%) 오른 645.3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85원(0.34%) 오른 1,1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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