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량 '상가교서'와 '밀부유서' 보물 지정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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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고흥 출신 무관 신여량의 유품인 '상가교서'와 '밀부유서'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937호와 보물 제1938호로 각각 지정·승격됐다.

신여량 장군은 선조 15년인 1583년 무과에 급제한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행주대첩에서 권율의 휘하로 공을 세운 후 충무공 이순신과 합세해 그의 선봉장으로서 혁혁한 무공을 세웠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상가교서'는 1604년에 신여량이 이순신과 함께 세운 전공을 평가해 포상으로 정3품 당상관인 절충장군에서 가선대부로 승진시키면서 내린 선조의 교서다.

'밀부유서'는 1605년 선조가 전라우수사로 부임하는 신여량에게 군사를 동원할 수 있는 일종의 증빙인 밀부와 함께 내린 명령서로 임진왜란 이후 국왕의 군사명령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희귀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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