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사진=트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장근석이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의 시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계 등에 따르면, 장근석은 최근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 연출작 '인간의 시간' 출연을 확정짓고, 이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인간의 시간'은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의 근원을 추적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장근석은 이 영화에서 잔인하고 비정한 인간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은 "오랜만의 영화 출연이고 평소 존경하던 김기덕 감독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배우로서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모습과 한계를 연기하는 것이 매력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