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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주일 만에 또 미사일 발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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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전단 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

(사진=노동신문 캡처/자료사진)

 

북한이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종류가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일본의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500여 km로, 발사된 탄종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이후 1주일 만이자 올들어 8번째다.

이날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내정하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한 날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칼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 등 항공모함 2척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것에 대한 반발 성격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한미 군당국은 발사체의 궤적 등을 토대로 미사일 종류와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오전에도 이 지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수분 동안 비행했다.

그러나 당시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또 지난 14일 평북 구성에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고도 2111㎞까지 쏴 올린 뒤 재진입 기술 등의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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