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황희찬(21,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시즌 13~14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드미라와 홈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쳤다. 잘츠부르크의 2-0 승리.
황희찬은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와 투톱으로 출전했다. 후반 30분과 후반 44분 연속 골을 넣으면서 잘츠부르크에 승리를 안겼다.
4월30일 31라운드 SV리트전 12호골 이후 21일 만의 득점포 가동. 시즌 13, 14호골이자 리그 10, 11호골이다. 황희찬은 리그 외 컵대회에서 1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기록했다.
한편 헝가리로 둥지를 옮긴 석현준(26, 데브레첸)도 헝가리 무대 첫 골을 사냥했다.
석현준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부다페스트 혼베드와 2016-2017시즌 헝가리 1부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석현준은 1-3으로 뒤진 후반 17분 오스바스 아틸라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21분 추격 골을 넣었다. 13경기 만에 터진 헝가리 리그 데뷔골. 하지만 데브레첸은 2골을 더 내주면서 2-5로 크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