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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권혁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더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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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시트콤 '순풍산부인과'가 '더빙극장'에서 다시 태어난다.

1998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SBS에서 방영된 '순풍산부인과'는 순풍산부인과 사람들의 일상과 헤프닝을 다룬 시트콤으로, 박미선, 박영규, 선우용녀 등이 출연했다.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다양한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끈 바 있다.

tvN 'SNL 코리아 시즌9' 인기 코너 '더빙극장'은 '순풍산부인과' 패러디를 준비했다. 20일 방송되는 9회 호스트 김예원과 권혁수는 최근 시트콤 속 인기 캐릭터로 변신해 촬영을 마쳤다.

권혁수와 김예원은 각각 인기 캐릭터였던 박미선과 박영규로 분했다.

권혁수는 빠른 말투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표정까지 마치 시트콤 본방송을 보는 듯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예원은 능청스럽고 어눌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호스트 김예원이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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