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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건설 공동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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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광주-대구간 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을 달빛고속도로로 바꾸기에 나서기로했다.

18일 열린 5.18기념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을 비롯한 대구시 방문단은 기념식에 참석한 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33번 타종하며 동서화합과 국민화합을 염원했다.

또,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류형우 회장과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동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와 대구시는 다음달 12일 출범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를 통해 새 정부와 국회에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반영을 위한 논리 및 추진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양 지역 간 철도건설로 인적․물적 교류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도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의 노력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공동사업 발굴 협력, 양 지역 사회적경제박람회 상호 참여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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