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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다음주 차관 인사 단행 "국정 공백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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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 인선에 앞서 다음주 차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장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다음주쯤 차관 인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임정부에서 인계받은 게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인선문제는 다급한 측면이 있다"면서 "반면 역설적이게도 신중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또 "국정 공백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민정비서관 인사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정비서관은 비검찰 출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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