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초등학생에게 해준 '사인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김경자 서울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초등학생에게 해준 '사인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자 서울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초등학생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사인을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학생이 들고 있는 공책에는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김 의원은 사진과 함께 "저 어린 소년에게 대통령이 가방을 잡아준 몇 초의 추억은 저 소년이 자라면서, 살면서 외롭고 지치고 힘들때마다 일으켜세우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힘으로 우뚝 서리라 믿는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사인받을 공책을 찾기 위해 급하게 자신의 책가방을 뒤적거리는 학생을 위해 무릎을 낮추고 차분하게 기다려 보는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진=김경자 서울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당시 문 대통령은 사인받을 공책을 찾기 위해 급하게 자신의 책가방을 뒤적거리는 학생을 위해 무릎을 낮추고 차분하게 기다려 보는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사람이 먼저다'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이었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선 유세현장에서도 문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해당 문구를 적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