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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절친과 한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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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비머·데이비스 동행, 23일부터 3일간 팬미팅 등 진행

손흥민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까지 동료들과 23일부터 3일간 한국에서 팬 미팅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사진=AIA생명 제공)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글로벌 스폰서 AIA생명의 한국지점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손흥민과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 헐시티와 38라운드를 끝으로 2016~2017시즌을 마치는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곧장 한국으로 이동해 AIA생명 관계자는 물론, 일반 축구팬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AIA생명의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들은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 AIA타워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고등학생 900여명을 초청해 건강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토크쇼에 참가한다. 오후에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도 나선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들에게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함께 한국 팬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 많이 기대되고 빨리 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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