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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떠올린' 문 대통령 의상…"우연이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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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가 선보인 드레스 코드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관저에서 어두운 남색의 양복에 흰색 셔츠,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첫 출근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자주색 원피스를 입었으며 문 대통령 왼편에 섰다.

이를 접한 한 온라인커뮤니티 회원은 이날 '오늘자 대통령 부부의 드레스코드에 숨은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 내외의 의상과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은 어두운 양복에 흰색 셔츠,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 상태로 청와대 관저에서 나오는 모습이다. 자주색 옷을 입은 권영숙 여사는 노 전 대통령 왼편에 자리했으며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은 오른편에 위치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출발하는 날 노 전 대통령과 권 여사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날 문 대통령 내외가 입은 의복과 유사해 보인다.

이에 관련 한 네티즌(▶***********)은 "카메라에 노출되는 모든 것에는 당사자의 마음이 들어 있다"며 "달님(문재인 대통령)은 노통(노무현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반자임을 세심한 모습으로 보여줬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k*****)은 "정치인의 옷에 우연은 없다. 특히 사진이 찍히는 자리면"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우연이면 운명이다"(마****), "여사님까지 색상매치가 완벽한데 우연일 수가 없다"(개********), "노 전 대통령의 대한 그리움과 그리고 나름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아***), "저게 연출되고 기획된거면 진짜 무시무시하게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분이다. 저는 우연이 아니길 바란다"(솔*****), "노무현이 뿌린 씨앗 문재인이 수확 하기를"(그*******)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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