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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G 연속 무안타 침묵…험난한 빅리그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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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 (사진=노컷뉴스DB)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황재균(30)이 주춤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0일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이날 역시 안타 신고에 실패하면서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라이더 존스가 퇴장당하면서 4회말 수비 때 3번 타자 3루수로 경기에 긴급 투입됐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황재균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88(118타수 34안타)이 됐다. 새크라멘토는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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