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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투표 '잡음' 딛고…프듀101, 시청률은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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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6화. (방송화면 캡처)

 

연습생 관리 실패와 허술한 투표 시스템으로 '잡음'이 일었던 엠넷(Mnet) '프로듀스101'이 오히려 시청률은 상승했다.

지난 12일 밤 11시에 방송한 ‘프로듀스101 시즌2’ 6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1%를 기록해 다시 한 번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최고 시청률은 라이관린이 ‘겁’ 무대를 준비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으로 3.5%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1%,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해 모두 시청률 3%를 넘어섰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8일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 관련 공식입장이 담긴 보도 자료만 총 3건이 나올 정도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연습생 하민호가 SNS로 팬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 논란이 돼 하차했다. 소속회사는 계약까지 해지했다.

또 연습생 '강다니엘'이 SNS에 특정 곡을 2차 미션곡으로 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게시물을 올려 '꼼수'라는 비난을 받았다. 제작진은 "해당 연습생은 곡 선정 시 페널티를 받을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또한 중국 거래 계정을 통해 투표 아이디를 불법 거래한 뒤 부정 투표를 한다는 의혹도 일었다. 엠넷은 즉각 사용자 검증을 강호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논란을 딛고 오히려 '프로듀스101'은 팬들의 관심 속에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6화에서는 세 번째 평가 과제인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포지션 평가에서는 연습생들이 보컬, 랩, 댄스 중 데뷔 시 희망하는 포지션을 선택해 자체 편곡, 랩 메이킹, 안무 창작을 하는 것.

포지션 평가 현장 투표는 연습생 전원의 개별 평가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한 천여 명 국민 프로듀서는 60명의 연습생 각각에게 한 표씩 투표가 가능하다. 각 곡의 1등 연습생에게는 베네핏 만 표가, 포지션별 1등 연습생의 베네핏은 10만 표가 더해져 총 11만 표라는 어마어마한 베네핏을 얻게 된다.

포지션 평가 파트 분배와 연습 과정에서 연습생들의 서로 다른 스타일로 갈등이 있기도 했지만 점차 의견을 조율해나가며 성장해나가는 연습생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일일MC를 맡게 된 이특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진행된 현장평가에서는 ‘너였다면’ 김용국, ‘Right Round’ 주학년, ‘Boys And Girls’ 임영민, ‘Shape of You’ 노태현, ‘겁’ 김종현, ‘불장난’ 정세운이 각 곡에서 1등을 차지하며 베네핏 만 표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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