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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온 가족이 만족하는 오키나와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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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해변을 지닌 오키나와는 일본 현지인들도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는 곳이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이지만, 유독 봄은 짧게만 느껴진다. 벌써부터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은 평범했던 일상마저 지치게 만들지만 단비 같은 휴가가 있기 때문에 기다려지기도 한다. 아직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휴양과 관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오키나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인천에서 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일본인 듯 일본 아닌 이색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다. 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즐비하고 에메랄드빛 해변을 지녀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일본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여행지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오키나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오키나와의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츄라우미 수족관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으로 다양한 바다생물과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다. 고래상어, 쥐가오리, 산호를 대규모로 사육, 전시하고 있는 있어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반드시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흑조의 바다'로 불리는 거대한 수족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와 세계 최초로 수족관 서식에 성공한 만타도 있다. 오키나와의 심해를 재현한 심해 구역에서는 오키나와의 바다를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다.

만좌모는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코끼리 모습 같은 석회암 절벽이 특징이다. (사진=김유정 기자)

 

◇ 만좌모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고 감탄한데서 이름이 붙여진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상징적인 장소다. 국내에서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드라마 및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넓은 잔디밭과 그 밑으로 코끼리 모습과도 같은 석회암 절벽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경관을 이룬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군 비행장을 매립해 만든 곳으로 미국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아메리칸 빌리지

일본 속의 작은 미국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이곳은 미군 비행장을 매립해 만든 곳이다. 우뚝 서 있는 대형 관람차가 상징적인 곳으로 쇼핑몰, 극장, 라이브하우스 등이 즐비하며 거리 곳곳 활기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다양한 맛집도 많아 여행객들에 인기가 높다.

슈리성에서는 옛 류쿠 왕국의 위용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 슈리성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행정공간과 제사공간, 국왕과 가족이 지낸 거주공간으로 구분된다. 관광객들에 공개된 행정 공간에는 우나라고 불리는 광장을 중심으로 정전과 남전, 번소, 북전, 쇼인이 위치한다. 선명한 주홍색 바탕에 곳곳에 금박 장식을 덧댄 정전의 단파풍 장식이 매우 화려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식과 기둥, 처마를 휘감는 33마리의 황금용과 사자 문양은 찬란했던 류큐 왕국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낸다.

한편 오키나와 항공 및 숙소가 고민이라면 땡처리닷컴을 이용해 떠나보자. 다양한 오키나와의 인기 호텔과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http://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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