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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방송 하루 전 녹화 강행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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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 (사진=JTBC 제공)

 

JTBC 리뷰 토크쇼 '썰전'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10일 오전에 확정됨에 따라, 방송 하루 전 녹화를 감행했다.

'썰전'은 매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 목요일에 방송되어 왔다. 그러나 제19대 대선이 화요일(9일)에 있었던 만큼, 선거 분석을 위해 당선자가 확정된 이후인 수요일(10일)에 녹화를 한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1342만 3800표를 받아 785만 2848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550만표 차이로 따돌렸다.

MC 김구라는 오프닝에서 "지금 시간이 10일 아침 7시인데, 선거 결과를 방송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 모였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번 선거는 지역감정을 훨씬 뛰어넘는 세대 간 경쟁이었다"고 분석했고, 유시민 작가는 "그것을 고치는 게 우리 대한민국의 제일 긴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각 구성 등 새 정부의 과제를 분석하는가 하면, 각 당 주요 인사들을 전화로 연결해 선거 후 각 당 행보에 대해 알아봤다.

제19대 대선 특집으로 이뤄지는 JTBC 리뷰 토크쇼 '썰전'은 오늘(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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