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월드 스타' 싸이가 뜨자 국내외 음원 차트와 유튜브가 들썩였다.
싸이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1년 6개월 만의 정규 앨범인 8집 '4x2=8'을 공개했다.
11일 현재(오전 10시 기준)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아이 러브'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몽키3에서는 수록곡 '마지막 장면'이 1위다.
이로써 싸이는 정규 8집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8곳의 실시간 차트 1위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수란 '오늘 취하면', 아이유 '팔레트', 워너 '릴리 릴리' 등 인기 곡들을 제치고 얻은 결과다.
'줄 세우기'에도 성공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뉴페이스'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있는 상태다.
싸이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배우 이병헌과 일본 DJ 피코타로 등이 카메로오 등장하는 '아이 러브 잇', 에이핑크 손나은이 여주인공을 출연한 '뉴페이스' 뮤직비디오는 각각 조회수 400만 건을 돌파했다.
아울러 싸이는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수임을 입증했다.
싸이 8집 '4X2=8'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 '뉴페이스'를 비롯해 '마지막 장면', '러브', '밤', '위 아 영', '팩트폭행', '록 윌 네버 다이', '기댈 곳', '오토리버스' 등 총 10곡이 담겼다.
앨범에는 싸이와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함께 탄생시킨 작곡가 유건형,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지드래곤, 태양, 비아이, 바비, 타블로, 이성경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