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신예 공격수 윤승원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확인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쉬운 탈락이지만 마지막까지 분명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FC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6차전에서 전반 38분에 터진 윤승원의 결승골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원정 5차전에서 2-4로 쓰라린 역전패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된 서울은 젊은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데얀과 윤일록, 오스마르, 곽태휘 등 주전 선수가 대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1.5군이다.
특히 윤승원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이석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가 없는 상대의 텅 빈 골대에 정확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데얀을 제외하고 부상 등으로 공격진의 활약이 부족했던 서울에게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은 활약이다.
이 승리로 서울은 2승4패(승점6)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F조 3위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K리그 클래식과 달리 '아시아 무대'에서는 아쉬움을 맛본 울산 현대는 호주 브리즈번 원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브리즈번 로어(호주) 원정에 나선 울산 현대도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돼 3-2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 9분 서명원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18분과 37분 연속 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9분 남희철, 후반 30분 김용진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