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권리와 아동 인권' 위해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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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혼모지원네트워크, 11일 '싱글맘의 날' 컨퍼런스 개최

 

한국 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오는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7회 싱글 맘의 날' 기념 컨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미혼모의 권리와 아동의 인권을 위해 우리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1부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성정현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신옥주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한국젠더법학회장)는 '미혼모와 아동의 인권제고를 위한 법제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혼모의 권리와 선진국 법제 등을 이야기한다.

김은희 대구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벼랑 끝에 선 엄마, 버려지는 아이들'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권리 보장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혼모와 아동이 겪는 고통,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과 사회문화의 변화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2부는 100분 토론으로 이뤄진다. 최형숙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대표, 김희경 세이브더칠드런 전 사업본부장,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영아 유기, 살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를 키울 권리가 있다"면서"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친부모 품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는 주장하고 우리 사회에 책임을 묻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싱글 맘의 날'은 지난 2011년 지정됐으며 '혼자라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의미에서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발족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고, KDB나눔재단, SPC그룹 등이 후원한다.

한편, 오는 13일 열리는 싱글 맘의 날 인권캠페인은 여성신문이 주관하는 '2017 여성마라톤대회'에 서 4㎞ 걷기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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