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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은 그곳,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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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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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와 우기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언제 가도 즐길 수 있는 세부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새로운 휴양지들이 앞다퉈 부상하고 있는 와중에 여전히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표적인 휴양지로 불리는 곳, ‘세부’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터. 건기와 우기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언제 가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짧은 비행시간, 물가까지 저렴한 세부의 매력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여전히 사로잡기 충분하다. 세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경험해봐야 하는 엑티비티와 추천 관광명소를 짚어봤다.

◇ 마젤란십자가의 육각정 (Magellan's Cross)

1521년 마젤란이 전 세계 일주를 하는 중 필리핀에 상륙하여 필리핀에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를 '마젤란의 십자가'라 이름 붙였다. 십자가를 보관하기 위해 마젤라스 거리에 팔각정을 건립하였고, 팔각정 지붕 위에는 십자가와 당시의 세례 의식 장면이 그림으로 남겨져 있다. 이 곳의 거대한 십자가는 기적을 부른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현재는 태풍으로인해 파손된 십자가를 단단한 나무로 만든 커버를 씌워 놓았다.

소나무 상자 속에 들어있던 아기 예수상을 발견하여 그것을 기리기 위해 그 자리에 수도원을 지었고 그것이 지금의 산토 니뇨 성당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산토 니뇨 성당

1521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마젤란이 세부에 왔은 때 세부 왕 라자 후마본과 그 왕비에게 가톨릭 세례를 받게 하였고 이를 축하하며 아기 예수상을 바쳤다. 그 후 1565년에 스페인 선원 후안 드 카무스가 화재 터에서 소나무 상자 속에 들어있던 아기예수상을 발견하여 그것을 기리기 위해 당시 총독 레가스피 장군과 성 어거스틴 수도히 수사들이 그 자리에 수도원을 지었고 그것이 지금의 산토 니뇨 성당이다.

◇ 산페드로 요새

세부 지배를 개시한 스페인이 외력의 침입에 대비하여 16세기 중반기 목제로 된 파수대를 만들었다. 현재 석조의 석으로 된 것은 18세기 경이다. 내부에는 반란군의 포로를 수용한 지하실과 깊은 우물이 남아있다. 요새의 바로 앞에는 푸른 숲으로 둘러쌓인 독립공장이 있고, 초대 총독 레가스피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세부 현지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세부현지의 전통시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세부 디스커버리 투어

디스커버리투어는 세부 현지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세부현지의 전통시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열대과일시장 방문 및 재래시장 방문으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고 특히 풍부한 열대과일은 직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맛볼 수도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코스이다.

호핑투어는 세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 스포츠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호핑투어

세부에서의 대표적인 해양 스포츠로 뽑을 수 있는 호핑투어는 필리핀 현지인들의 전통 배인 방카로 약3~4시간 동안 섬 주변을 일주 하면서 바다 속의 화려한 열대어, 산호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배위에 즐기는 간단한 손낚시로 영화에서나마 나올만한 작은 열대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있는 낚시의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해양 레포츠를 겸한 관광이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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