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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용지 훼손' 잇따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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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오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 앞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용지를 찢은 유권자가 잇따라 적발됐다.

인천시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12시 24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아내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찢은 A 씨를 적발했다.

A 씨는 투표관리관이 제지하는데도 아내가 투표함에 넣으려던 봉투를 빼앗아 열어본 뒤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3시쯤에는 부평구 십정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가 적발된 B 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었다.

B 씨는 기표소 안에서 기표 전에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다 투표관리관이 주의를 주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기표한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다시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재차 관리관의 주의를 받자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 측은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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