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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어버이날,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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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가족 모일 수 있는 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7일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 가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또 기초연금 인상안과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 차등 없이 월 25만원을 지급, 어르신 일자리 5만개 확대 등 기존에 밝혔던 어르신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실현 의지를 밝혔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치매 치료비의 90%를 국가가 보장하고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일이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늙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효(孝)는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이기도 하다"며 "어른들의 지혜와 따듯한 정이, 중장년들의 경륜과 뚝심이,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더욱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후보 선대위 유은혜 수석 대변인은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은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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