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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현재 사전투표율 24.34%…1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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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26% 넘길듯

창천동 신촌자치회관에 마련된 투표소. (사진=안성용 기자)

 

4일과 5일 실시된 19대 대선 사전 투표율이 25%를 넘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권자 4명중 1명 꼴로 투표해 사전투표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1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4.34%로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하게 되면 26%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사전투표 투표율 최종 집계는 오후 6시 30분쯤에 나온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을 기준으로 보면 호남지역 투표율은 높은 반면 영남지역 투표율은 낮은 '서고동저'현상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32.4%를 기록한 전라남도였다. 세종시가 32.27%로 그 뒤를 잇고 있고 광주시 31.95%, 전라북도 30.3%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20.87%에 머무르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21.08%, 부산시 21.71%, 인천시 22.62%, 충청남도 22.66% 등의 순으로 낮았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4.1%, 23.12%였다.

2016년 4월 실시된 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12.19%, 2014년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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