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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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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4일 대남 선전매체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군사적 적대 행위들을 전면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게재한 '조국통일 3대 원칙의 기치 밑에 북남(남북) 관계와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우리 민족의 힘으로 북과 남 사이의 군사적 긴장을 한시바삐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해마다 대규모적으로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북침 핵전쟁 연습들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민족의 머리 위에 핵 참화를 몰아오는 주되는 화근"이라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비난했다.

사설은 이어 "우리의 평화 애호적 제안에 호응해 나올 대신 계속 군사적 대결 책동에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차례질(초래될) 것은 종국적 멸망뿐"이라고 위협했다.

이번 사설은 김일성 주석이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을 천명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45주년(5월 3일)을 맞아 3∼4일 이틀에 나눠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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