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한미슬.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2위 자리를 지켰다.
삼척시청은 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1-19로 제압했다. 8승1무2패 승점 17점을 기록한 삼척시청은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17점)에 득실차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삼척시청은 베테랑 우선희와 정지해가 활약했다. 또 골키퍼 박미라가 13개의 슛을 막아내며 40.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골키퍼 우하림과 피봇 남영신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결국 에이스 류은희가 9점 1어시스트로 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구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3-17로 제압했다. 대구시청은 5승1무5패 승률 5할을 맞췄다. 순위는 5위.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11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