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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나 작가 '홍준표 모래시계 검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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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차 만난 여러 검사 중 한 명"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대청년오디션 미운우리프레지던트509’에 참석해 청년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지난 1995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모래시계’의 등장인물인 강우석 검사의 단독 모델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가 아니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는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요즘 홍 후보가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셔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홍 후보는 모래시계를 집필하던 당시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 한 사람”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시 만났던 검사들이 어림잡아 열댓 명”이라며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각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 만든 것이 강우석 검사”라고 덧붙였다.

송지나 작가가 홈페이지에 직접 남긴 글. (홈페이지 캡처)

 

앞서 홍 후보는 모래시계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 캐릭터인 강우석의 모델로 잘 알려져 왔다. 홍 후보 또한 유세 현장에서 해당 드라마 영상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송 작가가 대본을 쓰고 고(故) 김종학 PD가 연출한 모래시계는 배우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이 주연을 맡았다.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박상원이 강직한 강우석 검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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