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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휘슬러코리아와 공식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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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코리아 김연수 부사장(왼쪽)과 사단법인 일구회 윤동균 회장이 1일 후원 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일구회)

 

한국 프로야구 지도자와 선수, 관계자 출신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가 든든한 후원을 계속 받게 됐다.

일구회는 1일 오전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일구대상 시상식을 후원한 휘슬러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일구회는 1군 선수뿐만이 아니라 퓨처스 리그 등 음지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외 계층 아동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사회 환원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일구회는 아마추어 야구, 아시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과 용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서울시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야구 교실도 개최했다.

윤동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휘슬러코리아와 함께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머니의 따뜻한 밥 한 공기와 같은 정성과 사랑을 야구에 담아 사회에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72년 전통 독일 프리미엄 주방 용품 명가인 휘슬러코리아는 2007년부터 포이보스 자선 연예인 골프단을 후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야구계와는 2009년 우리 히어로즈를 후원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일구상 시상식을 공식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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