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유럽.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지금도 유럽 배낭여행은 꿈 많은 청춘들의 도전과 젊음의 상징이지 않을까. 특히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면 다양한 국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폭넓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무엇보다 유서 깊은 이색적이고 웅장한 유럽의 문화의 유산과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유럽여행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 중에 명소를 알아보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전경이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파리 베르사유 궁전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영어보다는 프랑스어가 국제 외교언어로 더 많이 사용됐다. 영국도 15세기까지 300년간 프랑스어를 국어로 사용한 적이 있으며 18세기까지 영국의 법정은 프랑스어로 판결을 내릴 정도로 유럽 내 프랑스의 위세는 위풍당당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을 상징하듯 파리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은 베르사유 궁전이다. 파리 남서쪽 베르사유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을 루이 14세가 건물을 증축하여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접견용 홀이 있는데, 2143개의 창문, 1252개의 벽난로, 67개의 계단 그리고 1400개의 분수 등 규모가 웅장하고 화려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대표적으로 '거울의 방'이 유명한데 거울이 17개의 아케이드 천장 부근까지 가득 메우고 있고 천장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됐다.
험준한 알프스의 능선을 타고 위대한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인터라켄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기차역이다. 험준한 알프스의 능선을 타고 단단한 바위를 뚫어 만든 터널을 지나 3454m 높이에 자리한 역까지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루트로 달린다. 알프스 최고의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알프스 최장의 알레취 빙하를 조망할 수 있으며, 얼음궁전, 하이킹, 빙하 트레킹 등 신비로운 빙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구비되어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바디칸 박물관의 내외부.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로마 바디칸로마 바디칸 박물관은 교황 궁내에 있는 박물관이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조각품과 명화 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켈란젤로의 대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이 유명하다. 르네상스 문화의 근본정신은 인문주의, 즉 휴머니즘(humanism)이다. 그리스·로마의 고전에서 '보다 인간답게 만드는 일'을 뜻으로 인간이 지니는 가치, 즉 인간의 창조성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는 사상이다. 교황은 과학과 철학, 예술을 통해 깊이를 알 수 없는 영혼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 무수한 작품을 수집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의 나라라고 불리는 베네치아.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베네치아산 마르코 광장은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불렀을 만큼 그 위세가 대단하다. 웅장하고 화려한 산 마르코 성당과 우뚝 솟은 대종루, 그리고 코레르 박물관까지 베네치아의 중심지라고 불릴 만큼 볼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베네치아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빨간 지붕들과 파란 물이 대비되면서 느껴지는 황홀함일 것이다. 베네치아 중심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수상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몇 백 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돌길을 내려갈 때 진정한 베네치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세일여행사에서 예약을 진행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일정을 직접 계획하는 배낭여행객들에게 여행전문가들이 전하는 유럽여행의 꿀팁을 전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
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