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특성화고 8곳, 기업체 14곳과 함께 '경남 하이트랙'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부경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신흥, 삼천산업㈜, 오페㈜, 에이스트랙㈜ 등 14개 도내 유망기업이다.
'경남 하이트랙은 고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2015년 전국 처음 시행됐다.
그동안 기업 75곳에서 174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하이트랙 협약 이행 기업에 대해 월 30만 원의 채용장려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 보전을 지원은 물론 여신금리 우대, 중소기업 지원자금우선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협약을 맺어 하이트랙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병역지정업체 지정과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협약 참여 학교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서 기업에 추천하고, 기업은 채용과 고용유지가 이루어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