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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가 선보일 걸크러시한 봄 시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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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테나 제공)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워 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권진아는 오는 5월 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플라이 어웨이’를 공개한다.

‘플라이 어웨이’는 권진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별 뒤 상황과 그로 인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주제로 했다.

이 곡은 시크하고 쿨하면서도 여린 감성이 녹아있는 가사에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비트의 청량함이 조화를 이뤘으며,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후반부 과감한 스트링세션과 함께 울려 퍼지는 권진아의 보컬은 시원시원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발산한다.

뮤직비디오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촬영은 2박 3일간 부산 올로케로 진행돼 곡의 감성을 극대화시킬 감각적이고 청량한 영상이 탄생했다.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플라이 어웨이’는 봄이라는 계절과 딱 어울리는 곡”이라며 “애초 앨범 단위로 발매하기 위해 곡을 작업하다 ‘지금 이 시기에 꼭 나와야만 하는 노래’라는 사내 의견이 많아 디지털 싱글로 선보이게 됐다”고 곡 발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별이라는 주제와 상반되는 경쾌한 멜로디와 상큼한 팝 사운드가 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라는 점에서 반전 매력이 있다”며 “’K팝스타’ 이후 오랜만에 걸크러시 느낌을 풍기는 권진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해 9월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송라이팅 실력을 뽐내며 차세대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데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자작곡 타이틀을 선보이는 권진아가 신곡으로 봄 가요계 복병으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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