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27일 카센터에 맡긴 차량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임모(3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들어 지난 달까지 제천시 자동차 카센터 8곳에 침입해 보관 중인 차량에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현금 73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7범인 임 씨는 집행유예 기간 임에도 일과가 끝난 뒤에는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은 카센터가 많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