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4개국 친선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신태용 감독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우승후보' 우루과이, 세네갈과 연이은 평가전으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다음 달 11일과 14일 '우승후보'와 차례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 감독과 U-20 축구대표팀이 각각 충북 청주, 경기 고양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는 남미 예선 1위 우루과이, 아프리카 예선 2위 세네갈과 차례로 상대한다. 우루과이는 이번 U-20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 강호다. 세네갈은 한국의 조별예선 첫 상대인 기니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우루과이전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전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청주에서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7년 여자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예선 베트남전을 치른 이후 10년 만이다.
U-20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의 평가전은 26일부터 인터파크와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한다. 모든 좌석은 자유석이며, 경기 당일 현장판매는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