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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보석' 보홀에서 즐기는 색다른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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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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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변을 간직한 세부는 국내 여행자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오래 전부터 세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지였다. 그만큼 대중화된 휴양지인 만큼 어딜 가더라도 한국인으로 붐빈다는 단점이 있어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여행을 원한다면 세부 근교의 보홀섬도 함께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부에서 페리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보홀은 원시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세부와 보홀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들을 짚어봤다.

초콜릿 모양 같은 언덕으로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초콜릿힐.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보홀

◇ 초콜릿힐

섬 중반부에 위치한 초콜릿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269개의 초콜릿 모양의 언덕들이 모여 있는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평범한 초록빛을 띠다가 건기에 접어들면 마치 초콜릿처럼 갈색으로 모든 언덕들이 변해 장관이 펼쳐진다.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니 놓치지 말자.

로복강은 ‘필리핀의 아마존’이라 불릴 정도로 나무들로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로복강 투어

로복강은 ‘필리핀의 아마존’이라 불릴 정도로 강가 옆이 나무들로 울창하게 우거진 모습이 특징이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상 레스토랑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노래와 연주가 뗏목 위에서 펼쳐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10대 다이빙포인트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발리카삭 아일랜드.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발리카삭 아일랜드 호핑투어

보홀에서 방카(필리핀 전통배)를 타고 약 20여분 정도 가면 발리카삭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다.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선정된 이곳은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눈부신 해변과 이국적인 풍광이 널리 알려져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뛰어난 수중환경을 갖춘 발리카삭 섬과, 알로나 비치의 낭만적인 분위기로 현지인들에게도 명성이 자자한 곳이니 여유가 된다면 호핑투어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 세부

◇ 막탄 슈라인

막탄의 대표적인 명소인 막탄 슈라인은 마젤란 기념비와 라푸라푸 동상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 시티투어를 할 때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마젤란 기념비와 라푸라푸 동상을 둘러본 후 뒷편에 있는 기념품 숍을 들러보자.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작은 상가들도 즐비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산토니뇨 성당 (성 어거스틴 성당)

1565년 프레이 안드레스 드 우르다네타 시누에 의해서 지어진 산토니뇨 성당은 세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또 다른 이름은 성어거스틴 성당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유물이다. 아기예수 산토니뇨의 이미지가 발견된 위치에서 건축이 됐다고 한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세부와 보홀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반자유패키지 5일 상품을 선보였다. 발리카삭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세부 현지 공항세, 현지 유심칩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서둘러 문의해보자.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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