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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르극에 찾아 온 '박해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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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이 유쾌한 첩보물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맨투맨' 첫 회는 스쿨버스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제압하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의 화려한 액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작전에 투입된 설우는 감옥에 위장 잠입해 탈옥에 성공하며 국정원 최고의 비밀 병기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설우는 특수부 검사 이동현(정만식 분)으로부터 사라진 요원 Y가 남긴 메시지를 전해 듣고 이를 단서로 '세 개의 목각상' 추적을 시작했다.

악당 다크데스로 유명세를 탄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은 등장부터 매니저를 닦달하거나 종로에서 사온 커피만 고집하는 까칠함을 보여줬다.

첫 번째 목각상이 있는 러시아 석유재벌 빅토르 회장의 생일에 가기 위해 여운광의 경호원으로 위장을 시도한 설우와 그를 운광의 '빠돌이'로 의심한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분)의 살벌한 첫만남도 이어졌다.

러시아 석유재벌 빅토르 회장의 생일에 초대받은 여운광을 밀착 경호하게 된 설우가 설계한 작전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박해진은 미스터리한 스파이 요원으로 변신했고, 박성웅 또한 한류스타로 분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밖에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장현성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졌다.

'맨투맨' 제작진은 "2회부터는 운광의 경호원이 된 설우의 본격 적응기와 함께 목각상을 추적해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며 "미션을 수행해가는 요원들과 인물 관계도를 그려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맨투맨' 1회는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1회 시청률을 뛰어넘어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맨투맨' 2회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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