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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중심 도시 아비뇽의 다채로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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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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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의 중심 아비뇽은 중세도시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과거 파리로 집중됐던 프랑스 여행이 점차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지중해를 품고 있는 남프랑스 지역이 새롭게 각광 받으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남프랑스의 중심도시인 아비뇽은 남동부에 위치한 중세도시로 우리에게는 '아비뇽 유수'로 익숙한 곳이다. 아비뇽은 매년 '세계 연극 페스티벌'이 개최돼 연극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남프랑스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아비뇽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소개한다.

프로방스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비뇽은 위치가 좋아 주변 도시들을 둘러보기 편리하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남프랑스 여행의 교통 중심지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남프랑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비뇽을 중심으로 해 주변을 쉽게 여행할 수 있다. 파리에서 아비뇽까지 약 3시간 반, 아비뇽에서 마르세유까지 약 1시간 소요가 되며 주변의 유명 도시인 아를과 레보드프로방스, 고르드까지도 각각 1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아비뇽은 중세 기독교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중세 기독교의 중심지

1309년에 로마에 있던 교황청이 당시 프랑스 왕의 무력에 의해 70여 년간 아비뇽으로 강제로 옮겨졌다. 그로 인해 아비뇽의 명물이라 할수 있는 아비뇽 교황청과 구시가 거리, 17세기 말 홍수로 인해 유실된 성베네제교는 중세 기독교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아비뇽 광장에서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에 줄지어 있는데 남프랑스 특유의 음식과 와인으로 멋과 여유로움을 느끼기 충분하다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아비뇽. 매년 여름이면 세계적인 연극 축제가 열리는 연극의 중심지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세계 연극의 중심지

아비뇽 연극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연극 축제이다. 프랑스 연극의 거장 장 빌라르가 1947년 창설하여 매년 여름 아비뇽에서 개최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수준 높은 연극을 진행하는데 우리나라의 극단에서도 최근 참가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매해 7월이면 진행이 되는 이 연극 축제는 수십 만 명의 인파가 아비뇽으로 찾아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세계적인 축제다. 이 기간에 아비뇽을 찾는다면 꼭 찾아보길 추천한다.

한편 남프랑스 전문 여행사인 스마트유럽에서는 아비뇽에서 출발해 퐁뒤가르, 아를, 레보드프로방스, 고르드를 투어하는 데이투어와 파리와 남프랑스를 모두 여행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타 여행사와 차별화된 유일한 일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취재협조=스마트유럽(http://www.smarteur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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