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진=KPGA 제공)
강성훈(30)이 RBC 헤리티지를 공동 11위로 마무리했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8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지난 대회였던 셀 휴스턴 오픈 준우승 기세를 이어가려 했다.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딱 1타가 부족했다.
맷 쿠처(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우승은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에게 돌아갔다. 브라이언은 최종 13언더파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쳤다. 지난 시즌 2부인 웹닷컴 투어 3승으로 올해 PGA 투어에 입문한 뒤 거둔 첫 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