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여전하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하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PGA투어에서 후배둘의 든든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최경주는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고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선보였다. 단독 선두로 나선 버드 컬리(미국)과는 6타 차다.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