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머라이언상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화려한 도심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두 가지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여행자에 있어 가장 완벽한 여행지는 싱가포르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감탄을 자아내는 도심 속 야경은 물론 다양한 테마파크와 여유로운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안전한 치안과 쾌적한 환경, 친절한 사람들로 여행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싱가포르는 가족, 친구, 연인은 누구와 함께해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짚어봤다.
◇ 머라이언 파크(멀라이언 파크)싱가포르의 전설에 등장하는 머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로 되어있는 동물로 싱가포르를 상징한다. 머라이언상은 1972년 당시 수상이었던 리콴유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이 공원에는 머라이언 상밖에 없지만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로 늘 붐빈다. 주변에는 다양한 기념품숍도 있다.
휴양섬인 센토사는 해변과 다양한 테마파크가 많아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센토사 섬
센토사 섬은 휴양섬이자 싱가포르 내에 가장 큰 관광지로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즐겨 찾는 곳이다. 스파, 해변, 테마파크로 이뤄져 있고 수많은 리조트들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가족여행객이라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 차이나타운 중국계 이주민들의 거주지였던 차이나타운에서는 싱가포르 속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은 사자춤부터 중국 경극 공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국적인 상점들도 즐비하다. 싱가포르의 중국 문화와 역사를 들여다보자.
울창한 나무들과 다양한 식물들로 싱그러운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타닉 가든. (사진=노랑풍선 제공)
◇ 보타닉 가든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는 보타닉 가든은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난초 정원과 장미 정원 등 테마별로 나눠져 있으며 초원같이 넓은 언덕에는 쉬어 갈만한 벤치도 많이 있으니 여유롭게 둘러보자. 규모가 커 자전거를 타며 둘러보는 사람도 있고 조깅 코스를 짜서 운동하는 사람도 있다.
◇ 주롱새 공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주롱 새 공원은 약 5000마리의 새들을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다. 공원 내를 순환하는 파노레일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해 주변을 둘러본 후 다시 타고 이동 가능하다. 단 패키지여행의 경우에는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하다. 매일 오전 11시와 15시에 열리는 올스타 버드쇼는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니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