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임산부인 응급구조사를 수차례 폭행한 A(50) 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7시 50분쯤 청주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임신 10개월의 응급구조사 B(29) 씨에게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달 출산을 앞둔 B 씨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