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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文·安 '오락가락' 사드 정책, 한중 관계 복잡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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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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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한국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 변화를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13일 한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인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하던 기존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문 후보는 “한국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다음 정부에게 결정권을 줘야 한다”며 국회비준까지 주장했지만 나중에는 “한·미간 이미 체결된 협의가 쉽게 취소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태도를 바꿨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7월 한국 정부가 사드 도입을 선언하자 바로 “사드 도입이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회비준과 심지어 국민투표까지 요구했지만, 올해 들어 “차기 정부는 국가간 협의를 존중해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두 후보의 입장변화가 한국 매체들에 의해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용준 통지대학 국제관계학원 조교수는 “한국 대선후보들은 일단 대통령이 되면 바로 국내·외 압력에 직면하게 되며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선호한다 해도 이런 압력들이 그런 선호를 바꾸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미국의 압력을 쉽게 극복할 수 없는데다 국내적으로 한국 일각에서 일고 있는 민족주의가 사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대선 후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오깐청 상해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한국의 유력 대선후보들의 사드 문제와 관련한 태도 변화는 ‘포스트 박근혜’ 시대의 한·중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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