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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석 '힐로'로 떠나는 하와이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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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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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빅아일랜드의 숨은 명소

코너로 꺾어진 통유리창 너머로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 객실.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이웃섬 투어는 와이키키와는 전혀 다른 하와이의 또 다른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하와이에서 가장 젊은 섬 빅 아일랜드는 이웃섬 투어의 핵심 지역으로 마우이와 더불어 신혼여행객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지역이다.

빅 아일랜드는 크게 코나 지역과 힐로 지역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코나 지역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살아 움직이는 대지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힐로에서의 여행을 빼놓고는 빅 아일랜드 여행을 설명할 수 없다. 지난 달 새 신부가 된 바다 역시 힐로에서의 허니문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은 힐로 공항에서 멀지 않은 힐로 베이에 자리해 있어 힐로 지역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시 베이스캠프로 안성맞춤이다.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 그랜드 나닐로아 호텔

힐로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호텔이다. 힐로 지역을 관광할 때 베이스캠프로 삼기 최적의 위치에 자리해 있다. 특히 힐로 베이 바로 앞에 자리해 있어 탁 트인 오션뷰가 자랑이다. 'ㄱ'자 구조의 통유리창 너머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프론트 코너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태평양을 언제나 눈에 담을 수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카하피아(Alexander Kahapea)의 나닐로아 골프 코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힐로만을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노클링이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투어데스크와 자전거 렌탈 등의 힐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용암을 관찰할 수 있는 이브닝 볼케이노 투어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힐로 지역의 선물이다.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 이브닝 볼케이노 투어

힐로에는 살아 움직이는 화산을 볼 수 있는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Volacanoes National Park)’가 자리해 있다. 쉴 새 없이 연기를 내뿜는 화산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힐로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를 보다 제대로 감상하려면 태양이 환한 한 낮보다는 저녁 시간이 좋다. 붉게 타오르는 용암을 보다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

빅아일랜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카포호키네 어드벤처(Kapohokine Adventures) 사이트에 방문하면 용암이 식어 만들어진 블랙 샌드비치를 시작으로 볼케이노 내셔널 파크까지 이어지는 화산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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