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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효도여행 '부모님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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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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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으로 제격이다. (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5월은 황금연휴가 있어 여행을 떠나기 최적의 시기다.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모두 한주에 몰려있어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기에도 좋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부모님 또는 아이를 동반해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베트남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베트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하롱베이부터 옌뜨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발길을 모으고 있다. 부모님 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로도 꼽히는 베트남 여행으로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드리자. 베트남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소개한다.

◇ 옌뜨 국립공원

'뾰족탑의 산'이라 불리는 옌뜨 국립공원은 700년 된 나무와 10여 개의 사찰 및 사리탑이 있는 불교 성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 지역의 명산과 사원을 바라다 볼 수 있다. '세 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석가모니의 진사리와 고승들의 사리탑이 5000개나 있어 베트남의 명승지 중 하나다.

3000여개의 섬과 기암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이 절경을 이루는 하롱베이. (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하롱베이는 베트남의 역사, 문화, 과학의 보존지다. 하롱베이의 '하'는 내려온다, '롱'은 '용'을 뜻하는 것으로 바다로 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보석과 구슬을 내뿜었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됐다.

석회암 구릉 대지가 오랜 시간 침식돼 생긴 3000여 개의 섬과 기암이 바다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날카로운 바위와 멋진 절벽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들. 환상적인 동굴이 모여 있으며 기후나 햇빛에 따라 빛깔과 모습이 미묘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다.

◇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조그만 호수는 '되돌려준 칼의 호수'로 유명한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명군의 침략을 물리친 레 타이 투 왕이 잃어버린 검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호수가 갔는데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수면으로 올라와 왕에게 검을 건네주고 갔다고 전해진다. 이 호수에서는 거대한 거북이들을 볼 수 있으며 호수 주위에 나무들이 늘어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 한기둥 사원

베트남의 국보 1호인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1049년 리타이똥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 모습이 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둥 하나가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그 주변은 물로 차 있다. '아이를 점지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현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사찰이다.

한편 베트남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일여행사를 이용해 떠나보자. 럭셔리 크루즈를 이용해 하롱베이를 둘러볼 수 있으며 크루즈 뷔페식도 제공된다. 옌뜨 케이블카 탑승 체험도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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