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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위기 자구책 '나사렛대, 성결대, 한세대' 연합대학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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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성결대, 한세대가 12일 안양 성결대대회의실에서 연합대학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나사렛대학교(임승안 총장), 성결대학교(윤동철 총장), 한세대학교(김성혜 총장)등 기독교계열 종합사립대 3곳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합대학을 구축한다.

나사렛대와 성결대, 한세대 총장들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 성결대 대회의실에서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국내 대학이 처한 위기 극복,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개 대학은 앞으로 연합대학 협약을 통해 △ 교육과정 운영 △ 대학특화전략, 정부재정사업 추진 △ 학점, 교수, 학생 교류 △ 신앙공동체, 사회봉사 △ 대학입시 △국제협력 △ 비교교과교육활동 △ 대학인프라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 분야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발전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은 "나사렛대와 성결대, 한세대가 서로의 장점을 합쳐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대학 교육 혁신과 경쟁력을 끌어올려 대학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철 성결대 총장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같은 비전을 가진 세 대학이 연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 대학의 지식이 연합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연합대학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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