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규모 주택 재개발구역에서 제대로 된 조치 없이 석면철거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과 환경단체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거제2 재개발정비구역 비상대책위원회와 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 거제2 재개발정비구역의 석면 문제와 관련한 즉각적인 시정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비구역 내 부실한 석면조사에 이어 현장에서 막무가내식 석면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시정조치가 이뤄질때까지 공사를 전명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2 재개발정비구역에는 4천47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