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자신을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악성 글을 올려 온 누리꾼이 결국 고소당했다.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문채원 배우 관련 악성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한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 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나무엑터스는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문채원 배우 관련 악성 글에 대한 공지 및 경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금일,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한다"며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해 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