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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개발속도 빨라져, 시티타워에 이어 루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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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청라 시티타워 사업 협약 체결에 이어, 이달 말 루원시티 토지매각이 진행되는 등 청라지구 일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총 사업비 4천억 원으로 448m의 랜드마크 타워와 쇼핑,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청라 시티타워는 지난 달 '보성산업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천 서구 가정동 93만4천㎡ 부지에 2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는 루원시티는 오는 27일 주상복합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2월 말 기준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라 인구수는 8만6731명(외국인 포함)으로 계획인구 9만 명의 약 96%를 넘어섰다.

오는 6월에는 하나금융지주의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10개 계열사 전산센터와 IT인력이 하나금융센터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필드 청라'와 차병원그룹이 2020년 까지 조성하는 '의료복합타운' 등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청라지구 상가 중에서는 호수공원과 중봉대로 사이, 커낼웨이 핵심상권에 들어서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이 눈길을 끈다.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청라지구 C9-1-1블록(인천 서구 경서동 956-8) 공급하는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은 청라국제도시의 명소인 커낼웨이와 접한 수변‧테라스 상가이다.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 초역세권에 들어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주변 상권과 차별화를 위해 1층 뿐 아니라 2~3층도 테라스형 상가로 구성해 강점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신공영은 오는 6월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아파트인 '청라국제도시 한신더휴' 8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 A30블록에 들어서며, 외국인 정주단지로 10%는 외국인에게 우선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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